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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4월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그녀를 다시 붙잡기 위해 지난 12월까지 8개월간 노력을 했다.
나와 그녀는 오랜 기간 장거리 연애를 해왔었고,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 둘은 헤어지게 되었었다.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얼굴을 본 우리는 다시 만나기로 하였다.
하지만 코로나 기간동안 헤어져 있으면서 나느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었고, 그 사실이 전 여자친구에게는 큰 상처가 되었었다. 코로나 이후로 만나는 기간동안에도 나에게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힘든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었고, 전 여자친구에게 소흘할 수 밖에 없었다.
여자친구는 그렇게 힘든 시간을 내 옆에 있으면서 자신의 힘든 상황들을 내색할 수 없었고, 스스로의 힘듦과 나와 공유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해서 우리의 관계에 대해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때맞침, 그녀에게 새로운 사람이 다가와 그녀를 흔들기 시작했고, 그녀는 나에게 몇번이가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지" 물었었다.
4월 여자친구가 이별을 고하기 전, 그녀는 이별을 할 수 도 있다는 느낌의 말들을 했고, 나는 5월에 만나기로 했던 약속을 취소했다. 나만을 바라봐 주지 않는 여자친구에 대한 소흘한 감정의 표현을 가장 최악의 방법으로 한 것이다.
여자친구는 그런 나에게 이미 실망할때로 실망해서, 나를 붙잡지 않았고, 우리는 이별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뒤늦게 내가 해서는 안될 말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감정에 너무 쉽게 치우치는 나를 되돌아 보기 위해 심리상담을 시작했다. 심리상담사는 나에게 "그동안 감정의 스위치를 끄고 사셨네요"라는 첫마디를 했고, 나는 무언가로 한대 얻어맞는듯한 느낌이었다.
여자친구는 이탈리아 여행중에 나와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고, 나는 부랴부랴 이탈리아로 1주일간 휴가를 내고 날아갔다. 그곳에서 처음만나 그녀는 다시 나에게 대한 감정들을 느끼고 흔들리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우리의 대화는 메끄럽지 못했고, 내가 그녀가 알게되었다는 새로운 사람에 대해 물었을때, 그녀는 나와 함께 하지 못하겠다고 말을 했다.
아마 그녀에게는 새로운 사람에 대한 감정이 더욱 컸던 것이라고 생각된다.
당시에 나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처음의 감정이 강할 수 있고, 나는 실제로 그녀와 같이 있던 기간보다 떨어져 있던 시간이 더 크기때문에 나에 대한 감정이 희석되어서 그랬을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녀를 다시금 붙잡기 위해 나는 노력을 했다.
6월까지 나는 나 자신을 붙잡기 위해 노력했다. 처음에 나는 그녀를 끊어내려고 했지만 그녀는 그렇게 하고 싶어하지는 않았다. 왜 그녀는 나를 놓지 못했을까? 나는 그녀가 나에게 여전히 감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물론 그녀는 감정이 있었겠지만 그것은 미련이 아니었을까.
6월에 그녀가 있는 프랑스 파리로 가서 그녀를 만났다. 여전히 우리는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있었지만 그녀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느냐고 말했고, 그 상태에서 난 그녀를 붙잡지 않았다. 그녀가 스스로 나에게 오기로 결정을 해야지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7월이되고 8월이 되었고, 나는 스스로 무너져 가기 시작했다. 여자친구는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추억들을 쌓고 있었고, 그것을 보면서 그녀만을 기다리는 내 자신을 보면서 나는 초라함과 처참함을 느꼈다. 8월말에 나느 그녀가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했다. 그 대답을 10월에 듣기로 하고 나는 크로아티아로 길을 떠났다.
그녀에게서 떨어져 있는 10월이 나느 너무나 편안했다. 파리에서의 시간들이 나에게 너무 힘겨웠기 때문이리라.
10월의 약속날이 다가오면서 나는 두려움을 느꼈고, 그녀에게 결정이 힘들다면 지금이대로도 괜찮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내가 가진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말했던것 뿐이다. 실제로 나는 그상황 그대로가 나에게 괜찮지 않았다.
그녀는 나를 용서하지만 그 상태 그대로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다음날 나는 그녀와 끝을 내자고 말을하였다. 그 상태로 있는게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그녀는 나에게 그럼 마지막 시간을 같이 보내자고 말했고,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만을 쏟아냈다. 그리고 다음날 마지막 시간은 행복하게 보내자는 여자친구의 말에따라 서로에게 좋은 기억들만 남기기 위해 노력했고 나는 또다시 미련을 떨쳐내지 못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나는 그녀를 떠나겠노라고 다시 한번 말을 했고, 친구들과 시간에 집중했다.
그녀는 나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그녀는 "나에게 기회를 한번 더 주겠다"라고 표현을 했다. 나는 그 표현이 너무나 싫었고 그녀가 미웠다.
한주가 지나서 그녀와 다시 통화를 하게 되었고,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새로운 사람을 정리하지 못한 상태였고, 그 사람과는 2월이 지나서야 정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나는 그 상황을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었다. 나는 그저 새로운 사람의 대체제일 뿐이라면 굳이 왜 나와 다시 만나자고 하는것인가.
똑같은 일들이 반복이 되엇고 2월이 되었다.
나는 그녀에게 서로 거리를 두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우리는 연락을 줄여나갔다.
나는 그녀에게, 새로운 사람과 나를 두고 고민을 하고 있다면, 더이상 나를 고려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녀가 힘든선택에서 선택을 하지 못하고 헤매는 것보다는 빠르게 선택을 하는게 낫다고 판단했고, 나도 이제는 지쳐서 그녀와 더이상의 관계를 가지고 가고 싶진 않았다.
여전히 한번씩 그녀가 생각난다. 그녀가 그립고, 그녀와 보냈던 시간들이 그립다. 하지만 다시 시작하기에는 지난 상처들이 너무 깊고, 그녀가 나에게 집중할 것이라는 믿음이 없다.
그저 그녀의 행복을 축복하고, 나자신의 행복을 기원한다.
돌이켜보면 나는 그녀에게 선택을 강요했다, 나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선택을 강요한게 더 많았다. 그저 내 마음만을 표현했으면 됐을텐데, 내가 과했던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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