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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에게 이별을 통보 받고, 나 자신의 사랑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었다.

  내가 사랑이라 믿었던 것이 상대에게는 사랑이 아니었고, 나는 사랑을 하고, 사랑을 주고 있다고 의심하지 않았지만 상대는 사랑을 받지 못했고, 내가 상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의심하였다.

 

  이별을 통보 받고, 나는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그러한 고통을 힘겹게 이겨내고, 상대에 대한 여전히 크나큰 마음으로 인해서 상대를 다시 보고 싶고, 상대를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  그녀를 한번만 볼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던가.

 

  그녀가 이별로 힘들어하고 있을때, 헤어짐을 통보 받은 나는 그사람의 안녕과 삶이 궤도에 오르기를 바라며 그녀를 위해 그녀가 있는 곳으로 날아가 그녀를 서포트 하기 위해 노력했다.

  물로 나 자신의 욕망인 그녀를 보고 싶다는 마음과 그녀와 다시함께 하고 싶다는 욕망이 같이 있었음을 나는 부정하지 않는다.

  그녀가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기 시작했을때, 나는 그녀의 안녕을 바라고 안도했다.

  그녀와 함께 하고 싶다는 욕망을 표출하고, 그녀가 받아 주지 않음에 나는 절망 했다.

 

  나는 왜 그렇게 고통을 느꼈을까? 그녀를 위해서 내가 고통을 느낀건 아닐것이다. 그렇다면 그게 과연 사랑일까? 나는 사랑을 했다. 그렇기네 나느 고통을 느낀다. 하지만 나의 고통은 사랑하기때문에 오는 고통은 아닐것이다. 고통은 과거의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기대감이 만들어내는 실망감의 다른 말이 아닐까?

 

  나는 그녀가 나를 바라봐 주길 원하고, 내가 과거에 사랑을 주었을때, 그녀가 주던 사랑을 바라기에, 내가 전력을 다해 그녀에게 나의 사랑을 표출했을때, 그녀가 나의 사랑을 부담스러워고, 내가 준 사랑에 대한 아무런 대답이 없음에 나는 고통을 느끼는 것이리라.

 

  그렇다면 나의 고통은 사랑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나 자신의 욕망에 대한 실망감과 내 삶에서 소중한것을 잃고 뒤늦게서야 노력하는 것에 대한 후회이지 않을까?

 

  내가 진정 그녀를 사랑한다면, 그녀의 미래를 축복하고, 지금의 그녀가 행복할 수 있게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게 맞지 않을까?

  그게 내가 그녀를 사랑한다는 진정한 표현일것이다.

 

 

  나는 그녀가 했던 말들을 조합해서 그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녀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를 찾을때마다 괴로워 하며,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것이 진정 그녀를 이해하고자 하는 나의 모습일까?

 

  이것은 상대방을 이해한다기 보다는 상대방을 나의 생각안에서 재구성하고 있음이리라. 상대방의 나에게 하는 행동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이 나에게 한 말들을 인정하기 보단 그러한 증거들을 토대로 내가 원하는 상대방을 만들고자 위한 노력일 것이다.

  내가 원하는 상대방의 모습의 증거들이 부족함에서 나는 그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느끼고, 내 스스로 고통을 느끼게 만드는것이리라.

 

  내가 정말로 그녀를 사랑한다면, 그녀의 행복을 고민해야 하고, 내가 그녀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할것이다.

 

   나의 고통은 내자신의 욕심이 충족되지 못하는 실망감과, 내가 받고 있던 사랑이 더이상 존재 하지 않는 다는 그리움, 내가 하는 노력들에 대한 보답이 없다는데 대한 실망감과 그런 보답들을 주는 사람을 잃었다는 것에 대한 후회와 내가 그녀를 이해를 한적이 없다는 것에 대한 후회와 분노의 표현이 고통으로 나오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이별을 통보 받았을때 정말 상대를 사랑한다면, 상대의 안녕과 미래를 축복하고, 내가 여전히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을 고민해야 하는게 맞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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